[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전일에 이어 강세(금리하락)를 보일 전망이다. 하지만 익일로 다가온 한국은행 9월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으로 강세가 제한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외국인 포지션이 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매도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겠다.
지난밤 미국채금리가 비교적 큰폭으로 떨어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유로존 은행들의 소버린리스크가 여전하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330억달러어치 3년만기 국채입찰에서 낙찰금리가 최저치 행진을 이어갔고, 달러·엔환율도 15년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다만 주목해볼 점은 전일 재차 불거진 유로존위기가 언론사 보도에 의해 제기됐다는 점이다. 독일 은행연합회의 말을 인용하긴 했지만, 유로존당국이나 중앙은행발 발표에 비하면 신뢰성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어 보인다. 지난달 미국과 중국 등 G2경제에 대한 우려감으로 금리를 동결했던 한국은행 금통위가 이를 크게 반영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미국은 지난주말 페이롤지표와 고용지표가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결과를 내놨었다.
전일 외국인 동향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다. 현선물시장에서 다름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선물시장에서는 1207계약 순매수를 보이며 매도하루만에 매수로 반전했다. 반면 장외채권시장에서는 통안채를 2752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총 2739억원을 순매도했다. 강세시 차분히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고 해석해볼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은행이 금통위에 앞서 동향보고회의를 갖는다. 8월 금융시장동향과 7월중 통화및유동성동향을 발표한다. 기획재정부가 추석민생안정대책 추진점검회의를 개최한다. 금융위원회도 정례 기자간담회를 연다. 오늘밤에는 캐나다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결정한다. 미국에서는 베이지북을 발표할 예정이다. 210억달러어치의 10년만기 국채입찰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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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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