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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야쿠르트 임창용이 시즌 첫 구원승을 따냈다.
임창용은 7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2010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와 홈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구원승을 챙겼다. 시즌 성적은 1승 2패 28세이브가 됐다.
팀이 5-5로 맞선 9회 임창용은 오시모토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이시하라를 149km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대타 시마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소요기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임창용은 기무라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고 이닝을 끝냈다.
9회 공격에 나선 야쿠르트는 선두타자 이이하라의 끝내기 솔로포에 힘입어 6-5로 역전승했다. 승리는 임창용의 몫으로 돌아갔다.
임창용은 시즌 평균 자책점을 1.35에서 1.33으로 낮췄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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