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7일 코스피 지수가 1790선 아래로 밀려나며 닷새 만에 하락했지만 고수들의 순위싸움은 장 분위기와 관계없이 치열했다.
첫날 근소한 차이로 1, 2위를 기록했던 파죽지세와 프로악은 하루 만에 순위를 뒤바꿨다. 첫날 3위를 차지한 창원짱박사가 부진한 틈을 타 jet2130이 3위를 꿰찼고 문스탁은 이날 거래로만 8계단 뛰어올라 4위를 차지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한화증권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화증권-아시아경제 재야의 고수 리그' 2차 대회 이틀째인 이날 프로악은 글로웍스 단타매매로만 3.17%의 수익을 올렸다. 프로악은 전날 역시 세운메디칼과 유니더스에 대한 단타매매로 차액을 챙기며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로써 프로악의 이틀간 누적수익률은 19.69%가 됐다.
2위로 밀려난 파죽지세는 전날 사들인 효성오앤비를 모두 팔고 콤텍시스템을 단타매매해 차익을 남겼다. 그러나 3802원에 새로 사들인 제너시스템즈가 이날 3565원에 마감하면서 -6.24%의 수익률을 거둬 당일수익률 -2.96%를 기록하고 말았다. 누적수익률은 15.27%.
3위 Jet2130은 디지텍시스템을 분할 매도해 이날 수익률 변화 없이 누적수익률 3.33%를 기록했다.
이날 8계단 뛰어오르며 4위를 기록한 문스탁은 가지고 있던 성호전자를 매도하고 웅진코웨이를 새로 사들였다. 여기에 서원에 대한 단타매매를 더해 이날 수익률 3.24%를 올렸다. 누적수익률 2.02%.
한편 전날 3위로 첫날을 마감한 창원짱박사는 아모레퍼시픽 단타매매를 실패해 당일 수익률 -4.46%를 기록해 12위로 내려앉고 말았다. 누적수익률은 -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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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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