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지수가 2년 2개월 만에 1780선을 넘어선 8월의 첫 거래일, 고수들 역시 대부분 플러스 수익률을 내는 모습이었다. '단타매매 고수' 1위 해리어는 또한번의 단타매매로 수익률을 소폭 끌어올렸으며 상재는 이날 선전으로 누적수익률 30%대로 올라섰다.
아시아경제신문이 한화증권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화증권-아시아경제 재야의 고수 리그' 대회 16일째인 2일 해리어는 다날 단타매매에 성공해 1%의 수익률을 더 챙기면서 누적수익률이 42.62%에 다다랐다.
2위 상재는 4.58%의 당일 수익률을 내며 선전했다. 상재는 이날 SNH를 모두 팔고 알에스넷을 분할매도했다. 단타매매의 경우 SG&G는 성공했으나 백금T&A로는 소폭 손실을 얻었다. 이날 주당 1795원에 새로 사들인 삼양옵틱스는 181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상재에 플러스 수익률을 안겨줬다. 누적수익률 33.84%.
3위 데이짱은 이날 보유하고있던 이엔에프테크놀로지를 전량 매도하며 0.31% 가량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누적수익률 22.23%.
한편 이날 3계단 상승하며 8위로 올라선 유박사는 보유종목들의 덕을 톡톡히 봤다. 삼양옵틱스와 뉴인텍이 각각 전 거래일보다 7%, 6% 상승하면서 유박사의 당일 수익률을 3.01% 올려놨다. 누적수익률 역시 플러스로 돌아섰다. 0.2%.
14위 하나비는 이날 웅진홀딩스, 서원, NH투자증권을 사들이며 5.55%의 당일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누적수익률은 -7.64%가 됐다.
17위 카몬은 보유 중이던 글로웍스가 11.34% 급락하며 당익 수익률 역시 같은 폭으로 내려앉았다. 누적수익률은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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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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