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는 공군사관학교와 교육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국가 우주 인재 육성을 목표로 공동 연구, 교수 및 연구원 교류, 학술회의 공동 개최 등을 포함한다.
천문연은 지난 2006년 공군과 ‘우주분야 상호협력 합의서’ 체결 이후, 매년 확대협의회 개최를 통해 우주환경 관측시스템 공동구축 및 운영, 우주감시체계 공동구축, 공사 강의 및 사관생도 현장학습 지원, 우주방사선 항공실측 실험 시 항공기 지원 협력 등의 관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협약은 2009년 확대협의회에서 합의된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중 하나다. 천문연과 공사는 향후 강화될 공사 우주 분야 교과과정에 천문연 강사를 지원하고 우주를 관측하는 공사 천문대 건립에 공동으로 협력하게 된다.
천문연 박석재 원장은 "이번 협약은 공군이 우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하기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우주분야 교과목 강의를 통해 차세대 국가 우주 인재를 공동 육성하는 등 우주분야 발전을 위한 차세데 동력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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