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전략적 숫자 경영'
류철호·신종섭 지음/ 성안당 펴냄/ 2만원
‘측정되지 않으면 개선되지 않는다.’라는 말은 경영자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말일 것이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어떤 도구를 활용하여 계량적으로 경영 관리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전략적 숫자 경영은 기업의 전략적 경영을 위해 계량적으로 목표를 수립하고 성과를 측정하고 평가하여 다시 경영 현장에 반영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특히 공공 부문의 조직의 구성원들은 정성적인 제반 요소의 한계와 특성을 너무도 잘 알고 있어 수치화하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
이 책은 이론적 해석과 적용할 도구들을 살펴봄으로써 숫자 경영의 현장 적용을 목적으로 쓰였다.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을 위하여 이론적 배경보다는 실질적인 활용을 강조하였다.
민간 부문과 공공 부문의 가장 큰 차이는 치열한 경쟁의 유무이다. 성과 관리에 있어서 민간 부문에 비교했을 때 공공 부문의 가장 부족한 점은 계량화다. 계량적이라는 것은 곧 수치화한다는 의미다.
전략적 숫자 경영은 기업의 전략적 경영을 위해 계량적으로 목표를 수립하고 성과를 측정하고 평가하여 다시 경영 현장에 반영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친다. 전략적 숫자 경영의 목표는 성과 관리의 개념적 틀을 확장하여 기업의 현장에 생생히 살아 있는 성과 관리 제도를 구현하는 것이다.
숫자 경영은 경영자가 전략적 사고를 가지고 계량적 도구를 활용하여 전략 개발, 목표 설정, 실행 분석, 대응, 성과 보상을 실시하는 시스템적 경영 활동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객관적으로 데이터와 사실을 지향하는 조직과 개인이 필요하다.
즉, 전략적 사고를 비롯해 다양한 역량을 가진 인재의 확보가 숫자 경영 성패의 핵심 요인인 것이다. 뛰어난 경영자의 리더십에서 인재 육성은 매우 중요한 이슈이다. 특히 조직의 규모가 커질수록 경영자는 업무 위임의 필요성은 더 커진다.
이 책을 지은 한국도로공사의 류철호 사장, 신종섭 팀장은 민간 부문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공공 부문에 적용시키고 있다. 또한, 이들은 공기업 경영에 대한 이론과 실행을 일치시키기 위한 연구에 관심이 많다. 그런 그들이 공공 부문 혁신을 위하여 숫자 경영이라는 도구를 자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녹여 한 권의 책에 담았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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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전략적 숫자경영'](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0090616022469305_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