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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9경기 연속 홈런 앞세워 '8월 이달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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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9경기 연속 홈런 앞세워 '8월 이달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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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이대호가 9경기 연속 홈런 기록에 힘입어 ‘CJ 마구마구 8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기자단과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를 합산한 결과 이대호가 전체 25표 가운데 17표를 얻어 ‘8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포수 최초 100타점을 기록한 LG 조인성은 7표를 받았다. 롯데 선발진의 핵심으로 떠오른 김수완은 1표를 얻는데 그쳤다.


지난 8월 이대호의 활약은 눈부셨다. 9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세계 프로야구 이 부문 최다기록을 갈아치웠다. 미국프로야구의 벽마저 넘어섰다. 메이저리그 최다 연속 홈런의 주인공은 1956년 대일 롱(피츠버그), 1987년 돈 매팅리(뉴욕 양키스), 1993년 켄 그리피 주니어(시애틀) 등 총 3명. 이들은 모두 8경기 연속 아치를 그려낸 바 있다.


이대호는 8월 한 달간 홈런을 비롯해 절정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22경기에 나서 홈런 12개, 타율 3할3푼8리(80타수 27안타), 32타점, 21득점을 기록했다. 8월 맹타로 이대호는 올시즌 도루를 제외한 타격 전 부문에서 7관왕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CJ인터넷이 후원하는 월간 MVP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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