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애쉬튼 커처와 캐서린 헤이글이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액션 코미디 '킬러스'가 개봉 첫주 2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2일 개봉한 '킬러스'는 주말 이틀간(4~5일) 14만 2487명을 모아 같은 날 개봉한 영화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나타냈다.
이 영화는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에서는 '아저씨'(28만 8234명)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전체 외화 상영작 중에서도 가장 좋은 성적을 보였다.
'킬러스'는 '금발이 너무해' '어글리 트루스' 등 로맨틱 코미디에서 재능을 보여온 로버트 루케틱 감독의 새 영화로 전직 킬러라는 사실을 숨기고 결혼한 남자와 그의 아내가 라이벌 킬러 집단의 공격을 받으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렸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나잇 & 데이'를 연상시키는 이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와 액션 스릴러를 결합해 팝콘무비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애쉬튼 커처는 이 영화로 지난달 열린 틴초이스어워드에서 코미디 부문 남자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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