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왕비호 윤형빈이 그룹 초신성을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날렸다.
5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 왕비호는 3년만에 컴백한 초신성에게 특유의 독설 파워를 과시했다.
이날 왕비호는 “초신성 무슨 중국집 이름도 아니고”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왕비호는 “3년 만에 반가운 얼굴이 돌아왔다”며 “스타일도 업 그레이드 되고 머리 염색도 멋있게 했다”라며 칭찬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이번 음반 준비를 많이 했다. 얼마 전 컴백 인터뷰 기사를 보니 ‘이제 막 데뷔를 하는 느낌이다’고 말했는데 우리는 처음 보는 느낌이다”고 말해 초신성을 당황케 했다.
또한 그는 “초신성이 얼마 전 티아라와 TTL이라는 곡으로 활동했는데 인상 깊었다”며 “티아라가 먼저 나온 다음 남자들이 나와 랩을 하는데 ‘무슨 백댄서가 랩을 저렇게 잘하나 싶었다’고 그들을 몰아 붙였다.
이에 왕비호는 “이제는 초신성이 우리나라의 자랑이다”며 “음반이 9장이나 나왔고, 오리콘 차트에서의 활약 그리고 슈퍼아레나에 단독 콘서트가 잡혀있는 등 일본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다”고 치켜세웠지만 곧 그는 “초신성의 일본활동은 버뮤다 삼각지대다”며 “활동이 있긴 있는데 봤다는 사람이 없다”라고 말하며 독설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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