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진보신당은 5일 국회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다음 달 중순(11~15일)께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다.
진보신당은 이날 지방선거 이후 진행해온 전국 순회 평가를 마무치 짓고 제2 창당을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진보신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의 투표결과 정치적 패배를 인정하면서 심상정 전 대표 등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 사퇴에 대해선 부적절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날 전대에서는 '창당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당 역량을 강화하고 새 진보세력 통합정당을 건설하자'는 내용의 당 발전전략이 채택됐다.
노회찬 대표는 향후 당 발전전략으로 "비정규직과 여성, 생태, 지역과 청년 등을 위한 조직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 대표는 '반신자유주의 정치연합'을 제안하고 진보진영 연대를 본격 선언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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