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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상품리뷰]농산물 일제 강세..커피 13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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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13년 최고치, 옥수수 3일째 연고점, 원유↓ 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옥수수가 5일 중 4일동안이나 연고점을 경신하며 곡물가 강세를 주도했고 밀도 6% 이상 올랐다. 미국에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옥수수 수확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옥수수 가격이 뛰었다.


밀은 세계적인 기상이면이 다시 상승세에 불을 붙이고 있다. 독일에서는 폭우로 인해 수확이 지연되면서 작황에 타격을 입었고 러시아는 수출금지 조치를 내년 수확시기 이후로 까지 연장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 12월만기 옥수수는 6.54% 상승했다. 밀은 6.65% 뛰었고 대두(0.88%)는 소폭 상승했다.


기호상품이 일제히 올랐다. 커피는 종가기준 13년 최고치를 경신했고 원당도 6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며 파운드당 20센트를 넘어섰다. 연일 연저점을 경신하던 코코아도 반등에 성공했다. 콜롬비아와 브라질의 악천후로 수급이 불안해진 상황에 펀드 수요의 매수세가 커피 가격 상승세에 불을 붙였다.


뉴욕 국제거래소(ICE) 10월만기 원당은 3.21% 상승했고 12월만기 커피는 4.53% 뛰었다. 12월만기 코코아도 1.99% 올랐다.


유가가 반등 한주만에 다시 약세를 보였다.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마음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던 유가는 3일 서비스업 지수가 전월대비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이번주 미국 정보에너지청(EIA) 발표 주간 재고량이 증가했다는 점과 월요일이 노동절 휴일이라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 10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0.76% 하락했다. 가솔린도 1.46% 떨어졌다. 반면 난방유는 0.64% 상승했고 천연가스는 7.89% 급등했다.


금이 5주연속 상승에 성공했고 나머지 귀금속도 모두 올랐다. 은은 29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며 20달러선에 근접했다.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했다. 다만 세계최대 금 상장지수펀드(ETF) SPDR골드트러스트가 2주전부터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고 있다는 점은 금 가격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 12월만기 금은 1.07% 상승했다. 은이 4.78% 뛰었고 팔라듐이 5.65% 급등했다. 플래티늄도 1.57% 올랐다.


비철금속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가 2.51% 올랐고 알루미늄이 4,32% 상승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아연(2.67%), 니켈(2.61%), 납(3.73%)도 모두 강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주 5% 가까이 급등했던 주석은 2.03% 하락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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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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