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개그맨 장동민이 “배용준 헤어스타일의 원조는 나”라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장동민은 4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그는 “연예인 병에 걸려서 배용준 헤어스타일을 따라한 적이 있지 않느냐”는 지적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사실은 자신이 원조라고 해명했다.
장동민은 “2007년 KBS 연예대상시상식 때 긴 머리를 묶고 뿔테 안경을 썼다”며 “그 때 날짜가 12월 24일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일주일 뒤 타 방송국 시상식 때 배용준이 똑같은 스타일로 나타났다. 그날은 12월 31일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내가 따라했다고 비난했는데, 그럼 내가 시간을 거슬러서 따라했겠느냐”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날 방송에는 장동민, 박휘순, 이지선, 낸시랭, 제국의 아이들 광희, FT 아일랜드 홍기 종훈 승현, 비스트 이기광 용준형, 한지우, 오로라 큐라 정은 등이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