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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구', 구미호-차대웅 아기자기 러브…시청률↑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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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구', 구미호-차대웅 아기자기 러브…시청률↑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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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가 차대웅(이승기 분)-구미호(신민아 분) 커플의 아기자기하고 사이좋은 사랑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일 오후 방송된 ‘여친구’는 차대웅과 구미호의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구미호는 인간세계에 적응해가며 시종일관 자신의 감정을 꾸밈없이 표현했다. 반면 차대웅은 사랑하는 마음을 숨긴 채 애써 구미호를 멀리 했다.


지난 1일 방송분에서 마음을 고백한 구미호는 차대웅과 영화관 데이트에 나섰다. 인간 커플들의 모습을 따라하는 구미호의 적극적인 공세. 차대웅은 애써 외면했다. 하지만 순진무구한 애정표현은 끝날 줄을 몰랐다. 손을 잡고 자신의 어깨에 차대웅의 손을 올리는 등 인간 커플처럼 보이려 노력했다. 차대웅은 “소시지 먹고 싶지?”, “이럴 줄 알고 육포, 준비했어” “냄새는 귀신같이 맡는다니까”라는 말로 애써 자신의 감정을 숨겼다.

구미호의 사랑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가전제품 매장에서 차대웅에게 “네가 해주고 싶은 거 다 해주고 싶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진심이 묻지 않은 장난뿐이었다. 차대웅은 이어폰을 보여주며 “상대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최첨단 기계”라며 구미호의 얼굴에 가져다댔다. 이내 “고기 생각했지?”라는 질문에 구미호는 “어떻게 알았냐”며 놀라워했다. 체중계 앞에서는 나이를 가늠할 수 있는 기계라며 몰래 몸무게를 훔쳐봤다.


차대웅은 재미를 붙인 듯 장난을 이어갔다. 청소기를 가리키며 “다 빨아들이는 기계”라고 설명한 뒤 손이 빨려 들어가는 연기를 보였다. 이에 구미호는 이내 청소기를 내동댕이치며 차대웅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생돈을 날리게 된 차대웅. 하지만 구미호에게 그는 화를 내지 않았다. 오히려 순진하게 선풍기 바람 앞에서 머릿결을 날리는 모습에 자신도 구미호를 사랑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구미호의 애정 공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자신을 멀리 떨어뜨리려는 차대웅에게 선물을 사주기 위해 처음으로 일터로 나갔다. 식당에서 불판을 닦으며 돈벌이에 나선 구미호. 정신없이 일하느라 전화를 받지 못하자 차대웅은 곧 초조해했다. “박동주(노민우 분)선생과 같이 있는 거 아냐”, “내가 다신 전화하나 봐라”라고 혼잣말을 하며 구미호를 내내 기다렸다.


전화기 배터리마저 빼버리며 잊으려 노력했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오히려 구미호가 “나 이젠 동주 선생에게 가겠어. 네가 그냥 소라면 동주선생은 야생소야”라고 말하는 악몽에 시달렸다.


차대웅은 이내 구미호의 진심을 알게 됐다. 홈쇼핑까지 출연하며 돈을 버는 구미호의 모습에 자신의 행적이 잘못됐음을 인식했다. 이내 차대웅은 꽃을 준비했다. 구미호는 감동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내 “아직도 내가 무서워? 지금도 나랑 같이 있는 게 싫어?”라고 물었다.


차대웅은 “하나도 안 무서워. 적응되서 좋아”라고 답했다. 탄력을 받은 구미호는 “지금부터는 나를 좋아해줄 수도 있어? 내가 너랑 달라도 좋아해주면 안 돼?”라고 직접적으로 고백을 털어놓았다. 긍정적인 대답이 나올 법한 분위기.


하지만 할아버지 차풍(변희봉 분)이 나타나며 모든 분위기는 와르르 무너졌다. 차풍은 “이젠 찢어져. 짐 싸!”라고 말했다. 둘의 애정전선에 새로운 복병이 나타난 셈. 앞으로의 러브 라인은 한층 기대를 더 하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신민아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사인’ 춤동작인 ‘따따따’ 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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