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10월 8~10일 열리는 제15회 선사문화축제를 기념하는 2010 선사마라톤대회를 5일 한강둔치에서 개최한다.
강동구가 주최하고 강동구육상협의회(회장 권경택)가 주관하는 이날 마라톤 행사는 암사동 선사주거지 광장에서 집결, 오전 9시 30분에 Half코스(21.0975km) 부터 10분 간격으로 10㎞, 5㎞ 순으로 출발, 한강둔치 반환점을 돌아 12시 30분까지 출발지로 돌아오게 된다.
행사 시작에 앞서 식전행사로 기리울 풍물패의 무대공연, 밸리댄스의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있어 행사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또 각 코스별로 남, 녀 1위부터 5위까지 상장과 트로피를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선사 마라톤 참가 예상 인원은 2000여명으로 지난해 보다 두배 이상 증가, 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기능성 티셔츠, 완주메달, 기록증 등 기념품도 증정한다.
2010 선사마라톤은 암사동 선사축제를 기념하는 행사로 원시복 등 독특하고 이색적인 복장을 입고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특별상도 지급할 예정이다.
2008년부터 시작한 선사 마라톤은 선사 주거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주민의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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