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서울 신설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 이 지역에 사업소를 두고 서울 시민의 각종 민원을 상담해주는 120다산콜센터의 운영이 전면 중단됐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분께 신설동 일대 전기 공급이 끊긴 가운데 이 지역에 위치한 120다산콜센터는 120대의 비상전화로 상담을 진행하는 등 최소화의 장비로 서비스를 진행했지만, 정전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오전 9시 50분 부터 상담을 중단했다.
서울시 측은 한국전력이 원인 파악 및 복구 작업을 진행중인 만큼 조만간 운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만약에 대비해 비상발전기 임대 등 비상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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