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업무택시제 활성화 사업에 이바지한 4개 기업체에 감사패 수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7일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서울시 Hi-Seoul 교통종합정책 중 하나인 '업무택시제 활성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업체에 감사패를 수여한다.
감사패 수상 대상 기업체는 4개 업체로 모두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하며 이랜드월드, 마리오, 엠게임, 씨에이에스이다.
특히 이들 기업체는 올해 뿐 아니라 업무택시제 도입 초창기인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지난해 업무택시제 이용실적이 100건 이상으로 이용, 금천구 업무택시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업무택시제’란 기업체,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의 소속 종사자가 업무출장을 가거나 손님을 초청할 때 승용차 대신 콜택시를 이용하고 비용은 후불로 결제하는 방식의 새로운 콜서비스 제도이다.
이 제도는 승용차 운행감축으로 매연발생을 줄이고 도심지 정체현상을 개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6년 8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업무택시를 이용하면 ▲업무택시 이용실적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최고 30%까지 경감 받을 수 있고 ▲GPS를 통해 최단 거리에 있는 택시가 5분 이내에 배차되며 ▲콜센터에 배차차량의 정보가 있어 편리하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장점과 함께 추가 인센티브로 교통유발부담금을 감경해 주는데 지난해 업무택시 이용 기업체 중 6개 기업체가 2670만원을 경감의 혜택을 받았다.
업무택시를 이용하려면 서울시 지정 브랜드 콜센터에 가입, 전용카드를 발급받아 카드를 해당 사이트에 등록한 후 이용하면 되고, 사용내역 확인이 가능하며 한 달에 한 번 후불결제로 업무처리도 간단하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