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2일 신임 국무총리 인선과 관련 "청와대의 인사검증시스템 자체를 재점검하고, 보완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기회에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인사검증 시스템이 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정한 사회라는 국정목표와 공직자에 대한 국민의 높은 요구 수준이 총리와 장관 인선에 핵심적인 잣대가 돼야한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신속 정확한 검증과정을 거쳐 후임 인사에 박차를 가해 집권 후반기 긴급한 민생현안과 중요한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정기 국회 중에 총리 및 각료인사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병행해야 하고, 국가적 대사인 G20 정상회담 개최 등을 고려할 때 총리 공백 기간을 최소화해 국정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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