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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재사용 종량제봉투로 쇼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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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서 쇼핑 겸용 재사용종량제봉투 판매, 가격 400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주민들이 지역내 대형 유통매장에서 쇼핑한 물건을 담기위해 사용하던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재사용 종량제봉투를 쇼핑 봉투로 사용한 후 가정에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재사용 할 수 있게 제작 판매하고 있다.


은평구, "재사용 종량제봉투로 쇼핑해요" 쇼핑과 종량제 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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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 종량제봉투는 우선 대형 유통매장인 이마트 은평점·수색점, 2001아울렛 킴스클럽 불광점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구매할 수 있도록하고 재사용 종량제봉투 사용을 활성화 하기위해 슈퍼마켓 등으로 판매소를 확대 할 예정이다.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일반 유통매장의 봉투와 같은 M자형 20l로 폭은 넓히고 높이는 짧게 해 물건을 담기 편하게 하면서도 봉투 두께를 강화해 잘 찢어지지 않도록 제작됐다.


또 색상은 옅은 청색 으로 들고 다니기 쉽게 손잡이를 만들어 쇼핑하기에 편리하도록 했다.


생활폐기물을 담은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서울시 전역에서 사용 가능하며, 가격은 기존 20l쓰레기 종량제 봉투와 같은 400원에 판매한다.


김진택 청소행정과장은 “10월부터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하나로클럽, 메가마트 등 5개 대형 유통업체 매장에서 1회용 비닐봉투를 판매하지 않는다”며 “재사용 종량제봉투 사용으로 환경오염 방지는 물론 1회용 비닐봉투 구입비용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만큼 지역 주민 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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