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무거운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와 역외NDF환율이 보합권에서 머무르면서 환율은 추가 상승 동력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장초반부터 오퍼 주문이 쌓이면서 환율이 아래쪽으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6원 내린 1197.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환율은 개장가를 고점으로 1194.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날 개장 초 1175원에 주문실수가 있었으나 합의 취소처리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뉴욕증시가 보합권을 나타내면서 네고물량 오퍼가 좀 나온 듯하다"며 "1190원 지지력을 테스트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뉴욕장에서 유로 등 기타 통화가 강세를 나타냈고 미국 지표 발표가 나쁘지 않아 환율이 아래쪽으로 향했다"며 "코스피가 오른데다 무역수지 흑자 등으로 여건이 좋아진 듯해 일부 롱스탑도 나온 듯하며 1190원대 주거래를 나타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05포인트 오른 1749.8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6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9월만기 달러선물은 4.50원 내린 1197.0원에 거래중이다. 개인이 6041계약 순매수한 반면 은행은 2460계약, 증권은 3560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달러엔은 84.20엔으로 오르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427.6원으로 오르고 있다. 유로달러는 1.2674달러로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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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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