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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전일에 이어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의 경기 하향 리스크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와 8월 무역수지 흑자 감소 등으로 재차 1200원대로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200원이 보이면 수출업체가 발빠른 고점 매도성 네고물량 출회에서 나설 것으로 보여 이날 환율은 보합권에서 오갈 공산이 커 보인다.


외환딜러들은 위로 1205원, 아래로 1188원 정도 레인지에서 원달러 환율이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외환은행 전일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였지만 연준 정책회의 의사록 공개 결과 경기 전망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비춘것으로 나타나면서 다우지수는 등락을 거듭한 후 보합으로 마감한데 따라 역외환율은 전일 종가 1198.10원 대비 약 0.6원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금일 서울외환시장은 약보합 개장이 예상된다. 금일은 8월 무역수지 발표를 앞두고 횡보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무역흑자 규모에 따라 환율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여진다. 무역흑자 규모가 전원에 비해 크게 감소할 경우 달러화는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달러엔 환율의 지속적인 하락 역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1200원선이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어 금일 역시 상하단이 제한된 박스권 거래가 지속될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88.0원~1200.0원.


산업은행 전일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의 부정적인 경기전망으로 뉴욕증시가 보합을 나타냈고 역외 NDF환율도 보합이었다. 글로벌 경기둔화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내 8월 무역수지가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1200원을 눈 앞에 두고 은행권의 롱마인드도 강해질 것으로 예상돼 상승장세가 전망된다. 이날 전약후강의 흐름이 예상된다. 예상 범위는 1195.0원~1207.0원.



신한은행 연준의 경기전망 하향 조정과 연준의 미 국채 매입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면서 미국의 다우지수가 장중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채 마감됨에 따라서 이날도 환율은 추가 상승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최근 들어 1,200원대에서의 네고 물량 증가와 현수준에서는 공격적인 롱 플레이가 제한되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월 네고 물량의 출회 여부와 달러엔이 83엔대 진입 시 일본정책 당국의 시장개입 여부 등도 장중 환율의 방향성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2.0원~1206.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은 전일 혼조세를 보인 뉴욕시장을 반영해 큰 갭 없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는 8월 무역수지 결과와 약세 조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코스피지수의 흐름에 연동돼 하방 경직성을 보이며 1200원서 위로 올라서는 시도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1200원 이상 레벨에서는 고점 매도성 네고 물량이 집중될 수 있어 큰 폭 상승세는 제한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5.0원~1205.0원.


대구은행원달러 환율의 단기 움직임에 대해서는 시장도 양분되는 분위기다. 대외변수가 경기 침체에 워낙 민감하게 반응하고 이에 따른 원달러의 저점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1200원대로 올라선다는 쪽과 내부 펀더멘탈과는 다른 움직임이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이날 이월네고 물량이 어느 정도 공급될 것인지 관전 포인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0.0원~1205.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경기 둔화 우려와 정책 기대 속에 불확실한 대외 시장과 국내 시장은 긍정적인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이벤트성 대기 수요가 기대되고 있어 환율은 하방 경직성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지분 인수와 함께 가스공사의 호주 LNG사업 투자 관련한(15억불) 환전 수요가 대기. 8월 1200원 테스트가 지속된 가운데 금일 재차 1200원 상향 시도가 예상. 하지만 1200원 부근의 매물과 긍정적인 국내 펀더멘털, 외인의 채권 매수세 등 으로 1200원 돌파 시에도 상승이 가파르지는 않을 듯. 금일 증시 흐름과 역외 동향 주목하면서 1200원 안착 시도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0.0원~1205.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미 경기 부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역외환율은 보합권 수준을 보였는데, 이는 엔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달러/ 엔의 수준이 전일 아시아 환시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은 데다, 뉴욕 증시 역시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이 이날 서울환시에 이렇다 할 방향성을 제공할 만큼의 흐름을 보이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200원 상향 돌파 시도가 수출업체 네고 속에 잇따라 실패로 돌아간 가운데 이날 무역수지 발표를 앞두고 있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방향성 부재 속 환율은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무역수지 내용에 주목할 것으로 보이며 장 중 증시, 엔화 동향에 연동되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0.0원~1205.0원.




정선영 기자 sigum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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