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대한제당이 설탕가격인상으로 3분기부터 실적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증권사 평가에 상승 중이다.
1일 오전 9시10분 현재 대한제당은 전 거래일 대비 500원(1.30%) 오른 3만8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박종록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한제당에 대해 "8월 약 8%의 설탕가격 인상과 하락한 저가원당 투입시작으로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1949억원(전년대비 +7.5%), 영업이익 314억원(전년대비 -20.3%)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사업부 중 자산과 관리비 비중은 가장 크지만 경쟁사대비 수익성이 열위였던 사료사업부의 경영효율화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상반기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으며 영업방식 개선, 양돈사료사업의 일원화 등을 추가로 검토·시행해 수익성을 제고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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