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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당, 3Q부터 실적회복..매수<한화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화증권은 1일 대한제당에 대해 설탕가격인상으로 3분기부터 실적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600원을 유지했다.


박종록 애널리스트는 "8월 약 8%의 설탕가격 인상과 하락한 저가원당 투입시작으로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1949억원(전년대비 +7.5%), 영업이익 314억원(전년대비 -20.3%)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사업부 중 자산과 관리비 비중은 가장 크지만 경쟁사대비 수익성이 열위였던 사료사업부의 경영효율화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상반기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으며 영업방식 개선, 양돈사료사업의 일원화 등을 추가로 검토·시행하여 수익성을 제고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사료산업은 지난 2009년 기준 5년 연평균성장률(CAGR) 21.3%를 기록할 정도로 고성장하고 있는 산업"이라며 "대한제당 중국 사료법인은 지난 2009년 매출액 854억원, 당기순익 76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매출액 약 8000만달러, 당기순익 약 8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경쟁사대비 수익성에서 우위에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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