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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 동서발전과 집단에너지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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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대성산업(사장 정광우)은 31일 한국동서발전과 오산세교지구 집단에너지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집단에너지사업은 대성산업이 오산세교 통합지구(1,2,3 지구포함) 총 8만6000가구에 신재생에너지와 청정연료를 이용해 열·전기를 공급하는 게 골자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기술자문, 정보교류, 신규사업발굴에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대성산업은 동서발전에게 발전기술을 자문해 지역열병합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성산업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개발사업도 공동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동서발전 역시 지역열병합발전사업에 진출하는 첫 사례인 만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성산업은 이번 집단에너지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2029년까지 누계매출 4조4651억원, 영업이익 6195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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