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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에이, 2차 랠리 시작된다..'매수'<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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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31일 에스에프에이가 올해 하반기 두 번째 랠리를 펼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황준호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지분 투자 이후 급등했던 주가가 3개월간 조정을 받았지만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성장과 내년 신규장비의 사업 확대를 겨냥한 랠리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회사의 수주 가이던스가 3600억원(연초)에서 5000억원(1분기말), 그리고 7000억원(2분기말)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다"면서 "하반기 중국 LCD 라인, 원판 글라스, 대면적 AMOLED 투자 확대로 디스플레이 장비 수주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디스플레이 전 공정 장비(PE-CVD, Sputter), 대면적 AMOLED 장비(증착기, 봉지기), 태양광 셀 및 모듈 장비 확대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룰 것"이라면서 "최근 LCD 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장비 라인업과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어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에스에프에이는 1주당 신주 1주(자사주 제외)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매년 30% 수준의 배당 성향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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