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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무상급식 친환경쌀 선정품평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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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윤슬미), 강원 철원군(무농약 철원 오대쌀), 충남 예산군(미인을 만드는 친환경쌀), 전남 나주시(햇살좋은쌀), 경남 고성군(생명환경쌀) 등 5곳 친환경 쌀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30일 오후 2시 구청 1층 성북문화홀에서 친환경무상급식을 위한 친환경 쌀 선정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10월부터 친환경무상급식 시범실시를 추진 중인 성북구가 보다 우수한 친환경 쌀을 엄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전국 9개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이날 평가 결과 ▲경기 이천시(윤슬미) ▲강원 철원군(무농약 철원 오대쌀) ▲충남 예산군(미인을 만드는 친환경쌀) ▲전남 나주시(햇살좋은쌀) ▲경남 고성군(생명환경쌀) 등 5곳의 친환경 쌀이 선정됐다.

성북구, 무상급식 친환경쌀 선정품평회 열어 성북구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을 위한 친환경 쌀 선정 품평회에서 영양교사와 학교운영위원 등이 출품된 쌀로 지어진 밥을 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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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사, 학교운영위원, 성북구 친환경무상급식 추진위원 등 40여 명의 품평회 참석자들이 이날 각 지역별 홍보설명회를 경청한 뒤 즉석에서 지어진 밥을 직접 시식하며 출품된 쌀을 평가했다.

또 밥맛은 물론 무농약 친환경 쌀을 월 20톤 이상 공급 가능한지와 시중가격의 85∼90%로 납품 가능한지, 또 해당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인증을 받은 쌀인지 등도 살폈다.


이번 선정 결과는 성북교육청과 공립초등학교로 통보되며,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이들 지역과 계약을 해 친환경 쌀을 공급받게 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먹일 쌀인 만큼 보다 신중하게 선택하기 위해 품평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 필요하면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과 이날 선정된 친환경 벼 재배지역 현장 견학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는 서울시 최초로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지역내 공립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무상급식 시범실시를 추진 중이다.


나아가 구는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내년 3월부터 공립초등학교 전체 학년 학생을, 그리고 내후년 3월부터는 중학교 전 학년 학생까지를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성북구청 교육지원과(☎920-3039)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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