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이민호의 페이스북이 100만 팬을 기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민호는 지난 5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개설, 4개월만에 100만 팬을 기록하는 놀라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에 이민호는 자신의 페이스 북(http://www.facebook.com/OfficialLeeMinho)을 통해 “처음 시작 할 때는 소박한 마음으로 이렇게 많은 팬 분들이 찾아 와 주실 줄 몰랐다”며 “자주 보지 못하는 해외 분들과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민호가 페이스 북 100만 팬을 기록한 것은 꽤 놀라운 일이다. 실제로 1000만 이상의 팬을 보유한 버락 오바마, 마이클 잭슨 등 몇몇의 스타를 제외하고 할리우드 스타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50만명, 한국 스타로는 원더걸스가 33만명 정도의 팬을 기록하고 있다.
이민호는 지난 7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록밴드 U2 등 유명인사와 뉴욕타임즈, 유니세프 등 유명기관을 포함해 31명과 함께 국내 유일하게 페이스 북 파트너로 선정돼 그 영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이민호 측은 SNS를 통해 인터뷰 'Minoz Interview'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의 팬들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 이민호에 대한 궁금증이나 사연을 남기면 이민호가 직접 코멘트를 하는 이번 이벤트는 내달 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이민호 측 관계자는 "본래 소통을 위한 목적으로 개설된 것인 만큼 일방적이지 않은 시도를 하고자 했다. 이민호가 팬들의 사연 모두에 답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기 때문에 기간을 두고 질문을 선정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직접 코멘트를 주게 된다"며 “근거 없이 떠돌아 다니는 이야기가 아닌 팬들과 이민호의 이야기로 고급 정보를 통해 사람을 잇는 휴먼서비스로 활용 할 것”라고 전했다.
이민호의 전작인 ‘개인의 취향’은 지난 16일 홍콩 방송을 시작으로 대만(9월 5일, GTV), 싱가포르(9월 4일 채널 U) 방송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아시아에서의 이민호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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