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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인성교육 위해 서술형평가·수행평가 내실화 필요’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교육과학기술부는 30일 오후 2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학생평가 방법 개선 연수회’를 연다.


교과부의 위탁으로 정책연구를 추진하는 교육과정평가원이 교과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연수 내용은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평가방안, 서술형 평가 확대 방안, 수행평가 내실화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이날 교육과정평가원 교육평가연구본부장인 남명호 박사는 창의·인성교육을 위해 교육현장의 인식 공유, 학생평가에 대한 개념 전환, 평가 내용의 전환 등이 필요하다고 발표한다.


또 김소영 부연구위원은 암기위주의 선택형 평가에서 탈피하여 문제해결력, 비판력, 분석력 등을 측정하는 서술형 평가로의 확대를 위해 서술형 평가 문항 제작 절차 모형과 이에 따른 문항 제작 방법, 평가 문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 서지영 연구위원은 수행평가 내실화를 위해 수행평가의 내용, 기준, 시기 등을 사전에 예고하고 수업시간에 학생들의 활동(글쓰기, 토론, 실험 등)을 직접 관찰하여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예시를 통해 설명한다.


이날 행사에는 교과부 이규석 학교교육지원본부장, 교육과정평가원 김성열 원장, 각 시·도교육청 담당 장학사 16명을 비롯해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이번 연수 자료를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해 학생평가 방법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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