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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웬수’, 시청률 정체현상..‘결혼해~’에 정상 내줘


[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가 KBS2 ‘결혼해주세요’를 넘어서지 못했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한 ‘이웃집 웬수’는 전국 시청률 21.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방송분이 기록한 21.9%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

최근 ‘이웃집 웬수’는 KBS2 ‘결혼해주세요’의 인기에 밀리고 있다. 이날은 시청률 24.3%의 ‘결혼해주세요’에 2.5%포인트 뒤졌다. 전체 시청률 부문에서는 2위에 올랐다.


이날 ‘이웃집 웬수’ 46회는 지영(유호정 분)과 건희(신성록 분)가 가족들의 반대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장면이 이어졌다. 건희의 누나 세희(김예령 분)가 가장 큰 장애물이었다.


유호정과 신성록은 힘겨운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복잡한 감정 연기를 제대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극 중 다른 커플들의 재혼 이야기와는 다른 성격을 드러낸다. 특히 유호정은 이혼녀로서 재혼을 고민하는 인물로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한 SBS ‘인생은 아름다워’는 전국 시청률 21.3%, MBC ‘김수로’는 12.3%, ‘글로리아’는 8.5%를 기록했다.

박종규 기자 glory@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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