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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건스, 호텔 출신 셰프 영입 "메뉴 개발 강화"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패밀리 레스토랑 베니건스가 2010 한국 국제 요리 경연대회 양식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는 양식 전문 셰프 양필승 씨(사진)를 R&D팀장으로 영입해 메뉴 개발 강화에 나섰다.


베니건스 R&D팀에 새로 부임한 양 팀장은 서울 힐튼호텔과 리츠칼튼 호텔의 부서장을 거쳐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본뽀스또'에서 10년 동안 조리부장을 역임하는 등 전문 요리사이자 메뉴 개발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베니건스는 다음달부터 가을에 주로 수확되는 대하, 버섯, 호박, 밤 등을 사용한 가을 한정 메뉴 4종을 선보이는 등 보다 공격적인 메뉴 개발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제철에 나는 식자재를 십분 활용, 영양이 듬뿍 담긴 원재료를 외식 트렌드에 맞게 변형해 '맛', '멋', '향'을 살리는 메뉴개발에 온 힘을 쏟아 고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양 팀장은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가 점차 세분화되고 경쟁이 심해지고 있어 경쟁력을 키우려면 고객이 원하는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메뉴 개발 밖에 없다"며 "향후 베니건스는 보다 건강 지향적인 메뉴 개발을 할 것이며, 공격적인 시도로 참신한 변화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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