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이광재 강원도지사는 26일 서울 성북구청을 방문해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의 직거래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 지사 외에도 정호조 철원군수와 전창범 양구군수가 함께했다.
이들은 성북구가 시범 실시를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무상급식에 강원도의 친환경 쌀이 사용되면 농가소득증대와 어린이들의 건강향상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이광재 지사는 성북구청 구내식당에서 철원과 양구 등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을 사용해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앞서 구청 구내식당에서부터 강원도의 친환경 쌀을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pos="C";$title="";$txt="(이광재 강원도지사(사진 왼쪽)가 26일 서울 성북구청을 방문해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친환경무상급식 시범실시를 추진 중인 성북구와 강원도 간의 친환경 쌀 직거래 등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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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또 친환경 무상급식을 위해 쌀 외에 감자, 옥수수, 배추 등도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며 성북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철원군과 양구군은 8월 30일 성북구청에서 열리는 친환경무상급식을 위한 친환경 쌀 선정 품평회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성북구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관내 공립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무상급식 시범실시를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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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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