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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최근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내 밀린 정산을 요구한 유재석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재석은 소속사 스톰이앤에프(구 디초콜릿E&TF)를 상대로 '밀린 출연료를 일괄 지급해달라'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내용증명에는 26일까지 소속사의 성의있는 답변이 없을 경우 계약 해지로 간주하겠다는 문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톰이앤에프는 지난 5월 채권단으로부터 80억원 상당의 가압류 처분을 받아, 현재까지 소속사 연예인들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톰이앤에프 측은 가압류를 풀거나 소송 취하를 하고 있어서 앞으로 자금 흐름이 원활해질 것이고 정산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회사가 정상화되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은 소속사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으며 앞으로 독자적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높다. 연예계 내부에서도 유재석이 FA시장에 나온 것을 기정사실화 하는 눈치다.
물론 유재석은 소속사와 계약이 남아 있고, 평소에도 의리와 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소속사의 행동에 따라 거취 문제도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현 상황을 놓고 봤을 때 유재석이 소속사에 잔류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유재석은 배용준 소지섭처럼 1인 기업을 설립하고 독자적으로 움직일 가능성도 높다. 유재석은 현재 개별적인 활동을 벌이는 정형돈 노홍철을 영입해 매니지먼트를 운영할 수도 있다. 이미 유재석은 '무한도전'을 통해서 정형돈 노홍철과 남다른 우정을 맺고 있고, 노홍철과는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어서 3명이 함께 하는 구조가 될 가능성도 있다.
또 다른 가능성은 유재석이 자신의 비전에 맞는 소속사를 찾는다는 것이다. 유재석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계약금 1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터테인먼트가 오래된 불황임을 감안한다면 10억원은 적지 않은 금액으로, 현실적으로 유재석을 영입하는 것이 힘들 수도 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유재석이 독자적인 노선을 걷는 것이 더욱 확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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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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