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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내년부터 외형회복 기대..'매수'<신영證>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신영증권이 27일 진로에 대해 '내년부터 외형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4만2000원으로 제시됐다.


김윤오 애널리스트는 "내년 원가부담 발생으로 주정가격이 인상되면서 소주업체도 제품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이며 막걸리 수요 증가가 둔화되면서 소주 수요 감소 우려는 한층 낮아질 것"이라며 가격인상과 수요보전에 따른 효과로 진로의 내년 외형과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6.4%, 13.4%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진로는 실적부진, 상반기 이익소각 조치 등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배당을 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배당성향 50%(주당 1300원)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향후 자금 여력이 생길 때 마다 이익소각 등의 조치는 계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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