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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예상치 하회'(상보)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 밖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전주 50만건까지 치솟았던 고용 시장 한파가 다소 누그러지는 모습이다.


미국 노동부는 26일 지난주(8월21일 마감)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3만1000건 감소한 47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예상치 49만건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번 한 달간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최근 발표되는 경제지표 악화 등 경제 불확실성을 반영,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소비자 지출이 추가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고용주들은 여전히 고용에 나서길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


더그 포터 BNO캐피털마켓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미국 경제는 한 템포 쉬어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의 실업률은 10%에 육박한 9.5%로 지난 1983년 8월 이후 26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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