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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명품백화점' 팡파르..현대百 킨텍스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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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현대백화점이 2003년 부천 중동점 이후 7년만에 처음으로 고양시 대화동에 킨텍스점을 26일 오픈했다. 킨텍스점은 현대백화점의 12번째 점포로 경기 서북상권 최대의 생활문화 중심 명품백화점을 지향하고 있는게 특징이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킨텍스점이 경기 서북상권의 유통 판도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물론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오픈되는 대구점, 청주점 등과 함께 현대백화점그룹 미래성장 전략의 첫 출발점이라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320만 수도권 서북상권 '명품' 백화점=킨텍스점은 연면적 8만7400㎡(2만6420평), 영업면적 3만8920㎡(1만1772평)에 지하5층, 지상9층으로 1983대의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쇼핑몰내에는 대형마트(홈플러스), 멀티플렉스 영화관(메가박스) , 전문쇼핑몰과 연결돼 있어 소비자의 쇼핑과 문화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그간 경기 서북지역은 상권의 규모에 비해 쇼핑과 문화시설이 부족해 소비자들이 서울로 원정쇼핑을 나서는 등 쇼핑과 문화 측면에서 많은 불편함을 겪어 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킨텍스점이 일산 등 경기 서북지역의 새로운 유통ㆍ문화 중심지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이 지역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102년 매출 4000억 '공룡' 백화점 신화=경기 서북상권 1번점을 목표로 하고 있는 킨텍스점은 오픈 첫해인 2010년 매출 목표를 1100억원으로 잡았다. 킨텍스점은 이어 2011년에는 3000억, 2012년에는 400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 킨텍스점은 타운화된 복합쇼핑몰의 강점, 상권 최대 명품 라인, 강력한 식품 경쟁력과 커뮤니티 공간 그리고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고객관계 소통시스템을 더욱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은 "킨텍스점 출점은 현대백화점 수도권 집중화 전략의 일환이며, 킨텍스점 개점을 통해 경기 서북상권에도 명품백화점 시대를 열 것"이라며 "그간 지속적으로 분석해 온 고양, 파주, 김포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구매패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킨텍스점이 경기 서북상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테마형 커뮤니티 공간을 구축하는데 노력했다"고 밝혔다.


◆30~40대와 가족단위 패션상품 강화=킨텍스점은 상권 내 30대와 40대 인구비중이 높고, 가족 중심 성향이 강해 가족단위 쇼핑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품격 있는 패션상품에 초점을 두고 매장을 구성했다.


우선 명품 및 잡화매장은 명품 수요와 서울 원정쇼핑 고객을 흡수하기 위해 경기 서북상권에서는 처음으로 구찌, 프라다, 페라가모, 토리버치 등 20개의 해외명품 매장을 선보인다. 특히 구찌 매장은 국내 백화점 중 최대 규모(420㎡ , 127평)다. 또 31개의 화장품 브랜드가 입점해 현대백화점 매장 가운데 가장 많은 브랜드가 들어서게 된다.


의류 매장의 경우 브랜드별 매장면적이 평균보다 20~150% 넓어 고객들이 보다 편하고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브랜드별 상품구색이 다양하다는 점도 차별화 포인트다.


◆합리적이고 품격있는 고급 식문화 주도=킨텍스점은 식품매장을 합리적이고 품격있는 고급 식문화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특히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품질과 맛이 이미 검증된 최고의 생식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퍼매장에서는 명인명품 전통식품 코너, 현대명품 과일코너, 자연산 전복코너 등 고품격 기프트 상품을 판매하며, 상권 최대 규모(1000㎡, 약 300평)로 운영되는 '델리' 매장에는 크리스탈제이드가 국내 처음으로 만두만을 특화해 판매하는 '크리스탈제이드 델리1호점'이 입점한다. 현재 압구정본점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통해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밀탑(팥빙수), 나드리김밥 등 36개 브랜드가 선보인다.


또 8층 식당가에는 호텔이 없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중식당 '티원'(프라자호텔 직영), 한식당 '낙원'(메이필드호텔 직영) 등 고품격 브랜드도 입점해 격조 높은 모임장소를 제공하게 된다.


◆서북지역 생활중심 커뮤니티 구축=킨텍스점은 경기 서북지역 주민들의 사회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지원하기 위해 고 객과의 다양한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적극적 메세나 활동을 통한 지역문화 저변 확대에도 나선다.


킨텍스점은 우선 국내 최대 규모의 1000㎡(약300평), 550석 규모의 초대형 문화홀을 운영한다. 최첨단 음향, 조명시설을 갖춘 문화홀에서는 각종 뮤지컬, 영화, 연극, 콘서트 등이 열린다. 아울러 킨텍스점은 자체 옥상공원과 백화점 매장을 통해 연결돼 있는 쇼핑몰 옥상공원 등 총 7600㎡(2300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하늘정원(자연친화적 옥상공원)을 운영한다. '가족'과 '축제'를 테마로 한 하늘정원은 잔디공원, 야외테라스, 어린이 놀이동산 등이 있으며, 가족단위 쇼핑객과 지역주민을 위한 파티, 음악회 등 휴식공간으로 운영돼 경기 서북지역의 대표적 자연친화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주차환경 등 주차시스템 획기적 개선=킨텍스점은 '주차 대기시간 제로(zero) 백화점'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또 차량 진입로를 2개소로 구성해 고객의 주차 편의를 도모하고, 3개의 진출로를 만들어 국내 최초로 '단독 출구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지하2, 3, 4층에서 다른 층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외부로 나갈 수 있도록 해, 주차 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주차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고객들의 가장 큰 불편중 하나는 주차문제"라며 "킨텍스점은 이같은 주차난을 해결하기 우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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