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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中뉴모닉스 합작법인 지분인수 완료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하이닉스반도체가 중국 내 합작법인 하이닉스-뉴모닉스(Hynix-Numonyx Semiconductor Ltd.)의 지분 전체 인수를 완료했다.


하이닉스는 지난 24일 중국 정부로부터 뉴모닉스가 보유한 중국 우시법인의 지분(20.7%)을 인수하기 위한 승인을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하이닉스는 오는 31일 뉴모닉스가 보유한 지분 인수 대금인 4억2300만달러(약 5219억원) 지불을 완료키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 우시 합작법인은 하이닉스의 100% 현지법인으로 바뀌게 된다.


하이닉스-뉴모닉스는 2005년 하이닉스가 ST마이크로와 합작 투자해 설립한 반도체 생산 법인이다. 이후 2008년 3월 인텔과 ST마이크로가 플래시메모리 분야에 공동 투자를 위해 뉴모닉스라는 조인트벤처를 만들면서 법인명이 하이닉스-뉴모닉스로 변경됐다.


이후 하이닉스는 올 초 뉴모닉스가 경쟁사인 미국의 마이크론에 인수돼 협력관계 유지가 어렵다는 판단에서 지분 인수에 나섰다. 하이닉스는 지난 5월 말 이사회 결정에 따라 '하이닉스가 뉴모닉스 보유 지분 전량을 취득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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