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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 청소년올림픽 공기소총 금메달 획득

[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국내 여고부 사격의 간판 고도원(압구정고)이 청소년올림픽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고도원은 25일 싱가포르 스포츠스쿨 사격장에서 열린 여자부 공기소총에서 본선과 결선 합계 500.1점으로 1위에 올랐다. 가브리엘라 보그나로바(체코)를 1.5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본선에 나선 고도원은 400점 만점에 397점을 기록했다. 399점을 얻은 이본 실로테벡(독일)에 이어 보그나로바와 함께 공동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고도원은 결선에서 실로테벡을 넘어섰다. 두 번째 발을 쏜 뒤 0.1점 앞선 1위로 치고나갔다. 상승세를 유지하며 본선과 결선 합계 1.5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 4명이 출전한 한국은 여자 공기권총의 김장미(인천 예일고)가 금메달, 남자 공기권총의 최대한(정선고)이 동메달을 따냈다. 이날 고도원도 정상에 오르며 한국 사격의 앞날을 밝게 했다.


한국은 25일 현재 금메달 1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기록해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

박종규 기자 glory@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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