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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세미테크, 정리매매 첫 날 시총 3900억 증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두 차례 감사의견 거절 통보를 받으며 결국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된 네오세미테크의 시가총액 3900억원이 정리매매 첫 날 증발했다.


25일 오전 9시1분 현재 네오세미테크는 거래정지 이전 주가 8500원 대비 -96%가까이 하락한 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보면 4082억71000만원 중 3914억원이 순식간에 사라진셈이다. 거래량은 192만여주를 넘어섰다.

한편 한국거래소(KRX)는 25일부터 진행되는 네오세미테크 정리매매를 앞두고 매매시스템에 관한 특별 전산 점검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거래량 폭발을 우려한 사전 조치다.


이미 일부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네오세미테크의 기존 인지도 및 미래성 등을 담보로 인수 작업에 나설 수 있다는 소문이 전달되는 등 네오세미테크의 정리매매 결과도 이목을 끌고 있다.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3일 상장폐지 결정된 네오세미테크에 대해 정리매매시 발생할 수 있는 거래량 급증 등을 우려, 특별 전산 시스템 점검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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