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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4회 시네마디지털영화제 레드카멜레온상 수상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중국 리홍치 감독의 '겨울방학'이 24일 폐막한 4회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 레드카멜레온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열린 4회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가 이날 오후 7시 서울 압구정CGV에서 폐막식을 갖고 수상작 발표와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되는 레드카멜레온상을 비롯해, 블루, 그린, 화이트카멜레온상 등 각 심사위원단 그룹이 선정한 수상작들과 무비꼴라쥬상, 그리고 올해 새롭게 신설된 버터플라이상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국내외 디지털영화 제작 경험이 있는 감독을 중심으로 구성된 레드카멜레온 심사위원단은 로카르노영화제 황금표범상 수상작인 리홍치 감독의 '겨울방학'을 레드카멜레온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레드카멜레온 심사위원단은 “세련되고 유머러스하면서도 쓰라린 이 영화를 볼 때, 이 모진 상황에 대해 웃고 있다는 사실을 고통스럽게 깨닫게 된다. 아마도 유머만이 이 현실을 견디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인 것 같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국내외 비평가들로 구성된 블루카멜레온 심사위원단은 츠보타 요시후미 감독의 '미요코'를 블루카멜레온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블루카멜레온 심사위원단은 “비주얼한 세계를 풍성하고도 시네마틱한 연출로 표현하여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노련하게 섞어 보여줬다. 그리하여 그의 예술 세계의 영감의 원천이고 동반자이자 조력자인 동 시대와 사람들의 모습을 경탄할 만한 방식으로 보여주었다”고 평했다.

국내 평론가 및 기자로 구성된 그린카멜레온 심사위원단은 리우 지앤 감독의 '나를 찔러 봐'를 그린카멜레온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관객심사위원단 신디필(CinDiphile)이 선정한 화이트카멜레온상으로는 총 펑 감독의 '미완성생활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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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해 신설돼 국내 영화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버터플라이상에는 장철수 감독의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함경록 감독의 '숨', 류성규 감독의 '괴물' 등 총 3편이 영광을 안았다. 심사를 진행한 CJ엔터테인먼트 측은 “감독 개개인의 잠재력과 열려있는 가능성을 보았고, 궁극적으로는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의 발견이라는 취지가 판단의 중심이었다”고 밝혔다. 무비꼴라쥬상에는 '미요코' '애니멀 타운' 등 2편이 선정됐다.


레드, 블루, 그린카멜레온상에는 트로피와 각 상금 2000만원이, 화이트카멜레온상에는 트로피와 캐논 HD 카메라 EOS 5D Mark II 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한 버터플라이상을 수상한 작품들은 CJ엔터테인먼트와 차기작을 기획,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그리고 무비꼴라쥬상은 CJ CGV의 다양성영화 전용관인 무비꼴라쥬에서 개봉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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