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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세르비아의 테니스 영웅 노박 조코비치(세계 3위)와 ‘광서버’ 앤디 로딕(미국·세계 9위)이 오는 10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조코비치와 로딕은 오는 10월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현대카드 슈퍼매치 XI’ 3세트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007년 로저 페더러(스위스·세계 2위)와 피트 샘프라스(미국·은퇴)의 경기 이후 3년 만에 현대카드가 주최하는 테니스 초청경기다.
현대카드는 2005년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세계 16위)와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세계 4위)의 대결에 이어 2006년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스페인·세계 1위)의 경기를 개최한 바 있다.
2008년 호주오픈 우승자로 지난 2월 1일 세계랭킹 2위에 올랐던 조코비치는 통산 17개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 스타다.
2003년 US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그 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로딕은 미국을 대표하는 스타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형택(은퇴)의 천적으로도 잘 알려진 선수다.
두 선수는 통산 7번 대결해 로딕이 최근 4연승을 달리며 5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19일 신시내티 마스터스 8강전에서 로딕이 승리한 것이 가장 최근 맞대결이다.
이번 초청 경기에서는 코트에서 많은 끼를 발산하고 있는 조코비치가 어떤 기발한 행동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로딕의 세계 정상급 강서브에도 한국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3년 만에 슈퍼매치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와 있는 선수들의 테니스 경기를 국내 팬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테니스의 진수를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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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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