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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장윤정의 정규5집 타이틀곡 ‘올래’가 길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에서 발행하는 월간 저작권 보호 8월호에 따르면 장윤정의 ‘올래’가 곡(모음집) 차트와 트로트(모음집) 차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길보드 차트는 실제로 길을 걷다 보면 흔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 대중들이 가장 자주 듣는 곡들로 순위가 매겨지기 때문에 인기의 바로미터로 불리운다.
길거리 노점상에서 어떤 노래가 나오느냐에 따라 잘나가는 앨범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장윤정은 측은 이 같은 소식에 “신곡 ‘올래’가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가장 확실한 척도이기 때문에 무척 기쁘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한’ 속내를 내비쳤다.
이 정도의 인기라면 음반 제작자로서 어느 정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
장윤정 측은 정규5집 음반을 준비하면서 트로트 퀸에 걸맞는 최고의 퀄리티를 보여주기 위해 음반 제작부터 홍보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역량을 총 동원했다는 것.
‘짠짜라’, ‘꽃’ 등 이미 최고의 실력을 인정 받은 임강현 작곡가가 곡을 썼을 뿐만 아니라 시원한 여름에 어울리는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해외로케도 불사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다행히 ‘올래’의 인기는 정상을 차지했지만 다음 음반 제작을 위한 투자는 점점 더 어려워 지고 있다는 것이다.
인우기획 홍익선대표는 트로트 음반으로 장윤정의 ‘올래’만큼 투자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장윤정의 ‘올래’는 길보드 차트뿐만 아니라 노래방 애창곡 순위표에도 상위권에 랭크되 있다. 장윤정 ‘올래’의 인기가 이렇게까지 높은데도 음반 판매량이 5000장도 채 안 된다. 매우 슬프고 힘든 현실”이라고 하소연했다.
길보드 차트 1위 소식에 기쁘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할 수 밖에 없는 이유라는 것.
장윤정은 중국스타일 ‘꽃’ 이나 힙합 트로트 버전 ‘올래’ 등 트로트의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트로트의 발전을 위해 기울이는 그녀의 노력은 실로 눈물겹다고.
이러한 그녀의 노력에 걸맞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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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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