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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SDN, 악성 루머 급락..증권가 '매수 기회'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태양광 업체인 SDN이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근거없는 분식회계 루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오전 10시32분 현재 SDN은 전일 대비 360원(-3.53%) 내린 9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030원까지 하락한 SDN은 회사측이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이후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동종업체인 네오세미테크 상장폐지 결정에 따른 불똥이 튄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증권 전문가들도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매수 기회라고 설명했다.


정근해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재무제표만 보더라도 분식회계는 말도 안된다"며 "회사측 역시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상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단기 급락에 따른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신현준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도 "전세계 태양광 발전시장의 급속한 성장 및 국내 RPS 시장 본격 도래로 인한 발전시스템 건설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 매출 확대 및 경쟁사 대비 우수한 수익성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SDN에 대해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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