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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상승.."증시·유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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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80원대에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환율은 역외NDF환율 상승과 증시, 유로의 동반 하락을 반영하면서 5원 이상 오른 채 장을 열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1원 오른 118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초반부터 원달러 환율은 상승 기대감이 팽배했으나 개장가를 고점으로 1184.0원에 저점을 찍었다.

외환딜러들은 원달러 환율이 이벤트성 달러 수요, 증시 및 유로 하락 등에 따른 상승 압력에 1180원대에서 제한된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유로·달러가 1.26달러대로 하락하면서 유로원 숏플레이도 의식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NDF환율이 반영되며 상승 개장한 이후 장초반부터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환율이 올랐다"며 "아래로는 1182.0원, 위로는 1189.0원 정도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9월만기 달러선물은 5.3원 오른 1188.8원에 거래되고 있다. 등록외국인은 644계약, 증권은 1788계약 순매수한 반면 은행은 600계약 순매도중이다.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8.51포인트 하락한 1759.20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85.06엔으로 하락하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93.1원으로 오르고 있다. 유로달러는 1.2628달러로 내리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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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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