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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80원대 약보합을 나타냈다. 환율은 보합세로 출발한 후 초반에 유로 하락을 반영하며 소폭 롱플레이가 나타났으나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면서 재차 아래쪽으로 향했다.
그러나 환율은 시종일관 1180원을 중심으로 아래위로 번갈아 움직이며 방향성 없는 장세를 연출했다. 고점도 1186.0원, 저점이 1179.0원으로 차이가 불과 7원에 그쳤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10원 하락한 118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딜러들은 원달러 환율이 위아래 모두 조심스러운 양상을 나타내면서 적극적인 플레이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환율은 증시와 유로 움직임을 주목했으나 별다른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거래량은 62억905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준환율은 1181.8원.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방향성 부재 내지 혼동 장세가 지속됐다"며 "유로나 주식도 거의 안움직였고 엔화도 영향이 거의 없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네고와 결제가 균형을 이루는 수준이었고 1180원 부근에서는 매도와 매수가 혼재돼 마(MAR)수준에서 등락했다"고 설명했다.
외환딜러들은 당분간 방향성이 없는 좁은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개장초 30분간 움직임을 제외하면 대부분 등락폭이 2.5원 내외였다"며 "수급물량 커버하는 수준에서 거래가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83포인트 내린 1767.71로 거래됐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3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9월만기 달러선물은 1.70원 하락한 1183.50원으로 마감됐다. 등록외국인은 1663계약, 개인은 3090계약, 은행은 1032계약 순매도한 반면 증권은 7017계약,투신은 1253계약 순매수했다.
이날 오후 3시31분 현재 달러엔은 85.38엔으로 하락하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83.8원으로 오르고 있다. 유로달러는 1.2717달러로 오르고 있다. 도쿄외환시장에서는 간 나오토 총리와 시라가와 마사아키 일본은행 총재가 이날 전화회담을 가졌으나 이렇다 할 엔고 대책이 나오지 않음으로써 다소 실망하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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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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