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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최수종이 오는 12월 방영되는 KBS2 ‘프레지던트’(극본 손영목·연출 김형일·제작 필림이지ENT)의 주인공 장일준 역으로 캐스팅 확정됐다.
최수종이 맡은 장일준은 평범한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나 명문대 법대에 합격한 수재다. 그는 유신 정권때 학생운동을 하던 중 일생일대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미래가 바뀐다는 내용의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발탁된 것이다.
극중 장일준은 인권변호사 출신의 3선 국회의원으로 이념, 지역감정, 계층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고자 대통령 출사표를 던진다. ‘한국판 오바마’를 연상시키는 장일준은 수려한 외모는 물론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진 매력남이다.
‘프레지던트’는 장일준의 경선과정부터 대통령이 되기까지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긴장감 넘치는 두뇌싸움과 가슴 짜릿한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유쾌한 정치 드라마다.
장일준이 펼치는 짜릿한 역전드라마 ‘프레지던트’는 ‘도망자’ 후속으로 KBS 2를 통해 오는 12월 8일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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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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