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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KBS1 한국전쟁 6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전우’의 두 주인공 이태란과 최수종이 비극의 대결을 펼치고 있다.
15일 방송한 18회에서 현중(최수종) 분대는 비단교를 사수하라는 명을 받고 진지를 구축한다. 수경(이태란)의 저격부대도 국군의 동태를 파악하고 저지에 나선다.
일권(김뢰하)과 승진(박상욱), 범우(안용준) 등은 정찰 임무를 나간다. 곧 예상치 못한 기습이 닥치고, 일권이 사살 당한다. 승진은 수경이 일권을 쏜 것을 발견하고 복수를 다짐한다.
비단교에서 격렬한 교전이 계속되면서 국군의 전세는 불리해져간다. 수적으로 열세에 몰린 데다 탄약마저 떨어져 위기에 직면한다.
배우들의 연기는 시청자들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실제 전쟁터의 군인들처럼 생사의 갈림길에 선 인간상을 잘 표현했다. 죽음 앞에서 한없이 약한 모습도 묘사했다.
한편 인민군복으로 갈아입은 주용(류상욱)은 국군 부상병에게 총을 맞는다. 배에서 피를 흘리면서도 국군에게 다가간 주용은 “지혈을 잘 하면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적군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생명을 살렸던 그는 그렇게 전사한다.
이날은 현중의 분대원들이 무더기로 최후를 맞는다. 일권과 주용에 이어 범우까지 숨을 거둔 것. 특히 범우는 인질로 잡혀 국군이 지켜보는 앞에서 장검에 찔리게 된다.
극한 상황에 몰린 현중의 분대원들은 수경이 이끄는 부대와 피할 수 없는 전투를 벌여야 한다. 종영을 2회 남긴 ‘전우’는 최수종과 이태란의 마지막 대결로 끝맺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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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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