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나홀로 매수..경기회복세 둔화 우려 여전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밤 미 증시가 경기 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를 떨쳐내지 못하며 사흘 연속 하락 마감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수급적으로는 전날에 이어 개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수급 불균형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4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55포인트(-0.48%) 내린 1759.1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06억원의 매수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억원, 34억원의 순매도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공세로 인해 차익매물이 출회, 331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1.08%)과 증권(-1.1%), 운수창고(-0.98%), 유통업(-0.65%)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원(-1.27%) 내린 78만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5%), LG(-1.33%), 현대중공업(2.25%), 롯데쇼핑(-1.63%) 등이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26포인트(0.26%) 오른 478.940을 기록 중이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0원 오른 1184.9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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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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