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23일(현지시각) 미국 증시는 3일째 하락했다. S&P500지수는 5주래 최저를 찍었다.
최근 인수합병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글로벌경제가 다시 불경기로 돌아설 수 있다는 우려가 앞섰다.
캐터필러와 시스코시스템즈가 2.5%하락하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HP는 데이터저장장치 업체인 3PAR의 주식을 45%나 높은 가격에 인수하겠다고 밝힌 뒤 주가가 2%나 빠졌다.
비료업체인 포타시는 인수합병 대상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6일째 상승세다.
S&P 500은 장초반 0.9%상승하기도 했었지만 결국 0.4% 하락한 1067.36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는 어제보다 39.21포인트(0.38%)하락한 1만 174.41을 기록했다.
헌팅턴 투자자문의 피터 소렌티노는 "M&A거래에서는 항상 기업이 과도하게 매입할 우려가 존재한다"면서 투자자들은 이같은 인수합병에 다소 회의적인 입장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S&P500은 경기 회복세가 다시 둔화되고 이익성장세가 기대에 못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지난 4월 고점에서 12%가량 추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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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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