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예림당이 3000만부 판매 돌파로 화제를 모은 ‘Why?시리즈’의 유럽 수출 판로 확대에 나섰다.
글로벌 콘텐츠 기업을 지향하는 예림당(대표 나성훈)은 ‘Why?애니메이션’의 유럽권 수출 확대를 위해 스페인(Crest Media)과 터키(Mozaik Iletisim Hizmetleri)의 글로벌 미디어그룹과 영상물 저작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스페인 '크레스트 미디어'(Crest Media)는 모든 TV채널과 DVD판매 독점권을 가지며, 터키 '모자익 일레티심 히그멧레리'(Mozaik Iletisim Hizmetleri)는 유료 TV채널 독점권을 갖는다. 이를 통해 스페인은 포르투갈을 비롯한 서유럽 지역과 북대서양 인접 아프리카 지역을, 터키는 동유럽 지역의 TV방영 및 판로 확대를 위한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
회사측은 유럽권에서 ‘Why?시리즈’의 출판물 저작권은 프랑스와 러시아 2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나 영상물의 유럽권 수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이들 국가의 출판물 계약은 물론 기타 유럽권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나성훈 예림당 대표는 "아동출판 콘텐츠로는 이례적으로 제2의 한류열풍 견인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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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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