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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조현오 "경찰대ㆍ비경찰대 파벌 있다고 생각 안해"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 동영상 유출이 경찰대 비경찰대 암투에 따른 것이란 지적에 대해 "경찰대, 비경찰대 출신 파벌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1~2명이 유출했다고 해서 파벌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 후보자는 또 지구대 체제의 파출소 체제 환원에 대해서는 "3교대를 하는 파출소 체재로 다시 바꾸면 인력이 50% 증원돼야 하는데 증원없이 환원하니 굉장히 힘들어 한다"면서 "경찰은 주야 맞교대로 근무할 경우 수명이 13년 단축되고, 80% 이상이 불면증 시달린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궁극적으로는 보수, 인력증원, 직급 체계가 보수 보수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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