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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보았다', 산세바스티안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가 스페인어권 최대 규모 영화제인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공식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1시간 분량의 미완성 베타 테이프로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됐던 '악마를 보았다'는 9월 17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의 도노스티아 산세바스티안에서 열리는 58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세계제작자연맹(FIAPF)이 공인한 스페인어권 최대 영화제로 경쟁 섹션에 초청된 작품들은 최우수작품상인 황금조개상 및 최우수감독 및 최우수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에 해당하는 은조개상, 심사위원상인 촬영상과 각본상의 후보가 된다.


한국 영화로는 '살인의 추억'이 지난 2003년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고 봉준호 감독의 '마더', 임상수 감독의 '오래된 정원' 등이 초청된 바 있다. 김지운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와 인연을 맺는다.


영화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지운 감독의 칸 영화제 공식 비경쟁 부문 출품작이었던 '달콤한 인생'과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이은 최근작"이라고 경쟁 부문의 메인 작품으로 '악마를 보았다'를 소개했다.


한편 '악마를 보았다'는 극단적인 호평과 악평이 엇갈리는 가운데서도 120만 관객을 돌파하며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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